詩-깨달음

무아 無我

신타나 2026. 1. 14. 04:17

무아 無我 / 김신타


나라는 개인은 없다
오로지 영원한 절대인
전체만이 존재할 뿐이다

태어나서 일곱 살 때쯤
지금을 빨라져서 네 살 때쯤
나라는 개체 의식이 생기게 된다

자라면서 점점 견고해져
마흔 살이면 흔들리지 않는다고
일찍이 공자님이 불혹이라고 말씀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는 건
버려야 할 아상 我相일 뿐
참자아라고 할 수는 없다

진정으로 나라는 건
개인이 아니라
전체이며 절대이기 때문이다

개체도 하나이지만
전체도 하나일 뿐이고
절대 또한 하나인 것이다

하나이기에 모든 게 나이고
나 아닌 게 없기에 절대이며
영원하기에 개인성이란 없다

백승환님 작품 / 하루에사진한장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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