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오후 / 김신타
영원하지 않은 빛이 어디 있고
빛나지 않는 침묵이 어디 있으랴
삶이라는 영원한 침묵의 빛
한 줄기 삶의 오후를 지나고 있다
오전과 다를 바 하나 없는 오후
둘 사이를 성큼성큼 건너다니는
세월의 말 없는 가르침 덕분일까
한층 더 잔잔해진 침묵의 바다
다가오는 어둠마저
물끄러미 바라보는 황혼
여전히 노를 저으며 한가롭다
부서지고 반짝이는 건
노을빛 윤슬이라는 듯이

삶의 오후 / 김신타
영원하지 않은 빛이 어디 있고
빛나지 않는 침묵이 어디 있으랴
삶이라는 영원한 침묵의 빛
한 줄기 삶의 오후를 지나고 있다
오전과 다를 바 하나 없는 오후
둘 사이를 성큼성큼 건너다니는
세월의 말 없는 가르침 덕분일까
한층 더 잔잔해진 침묵의 바다
다가오는 어둠마저
물끄러미 바라보는 황혼
여전히 노를 저으며 한가롭다
부서지고 반짝이는 건
노을빛 윤슬이라는 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