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믿음의 세계

마음의 평안(平安)

신타나몽해 2005. 6. 23. 09:19

 

                            마음의 평안(平安)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듯
  사람은 신(神)이 아니요
  신(神)은 사람이 아니다.

 

  깨달음이란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봄을 말한다.
  그런데 인간의 이성(理性)은 감성(感性)의 귓가에
  어느 때는 천사의 목소리로 어느 때는 악마의 목소리로 속삭인다.
  지금까지 인간의 감성은 이성의 유혹에 빠져
  행복이라는 무지개를 좇아 헤매다 삶을 마치곤 하였다.
  행복이라는 허무의 안개 속에서 방황하며
  정작 자신의 눈앞에 있는 평안은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볼 때
  인간은 그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행복이 부질없는 것임을 알게 되며
  새로운 깨달음의 세계에서 마음의 평안을 느끼게 될 것이다.

 

 

    자란 김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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