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깨달음을 세상에 전하는 데 내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으리라불경에 나오는 '살생하지 말라'는 말씀도, 바이블에 나오는 '살인하지 말라'는 말씀도, 모두가 다른 생명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뜻이다. 방안에 기어다니는 벌레를 종이에 싸서 죽이는 것도 그 벌레 자체가 두려운 것이든, 벌레로부터 옮길지도 모르는 병균이 두려운 것이든 암튼 두려움에 의한 행동이다. 만일 우리에게 이러한 두려움이 없다면 벌레를 방 안에 돌아다니게 그대로 두던가 아니면, 죽이지 않고 방 밖으로 내보내던가 할 것이다.이상에서 보듯이 다른 생명을 죽이는 행동은 두렵기 때문이며, 종교 경전마다 나오는 살생과 살인을 하지말라는 말씀도 결국은 "나 아닌 다른 생명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리고 우리가 동물을 음식물로 섭쥐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