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의 기도내 안에 신이 없다면 신은 어디에 있겠는가? 즉 우리 저마다 자신 안에 신이 없다면 신은 어디에 있겠는가? 신과 인간은 따로 떨어져 있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신 안에 있음과 동시에 우리 각자의 안에 신이 있음이다.신은 어느 것과도 떨어져 있지 않다. 인간을 비롯한 동식물은 말할 것도 없으며, 심지어 무생물인 광물과도 떨어져 있지 않다. 신은 우리 눈에 보이는 물질적 대상과는 물론이려니와, 보이지 않는 형이상학적 관념과도 함께 하나로 존재한다.과거엔 내가 신 안에 있다는 말은 맞지만, 내 안에 신이 있다는 말은 왠지 맞지 않는 옷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오늘은 신 안에 내가 있다는 말도 맞지만, 내 안에 신이 없다면 "신은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라는 의문이 들었다.내 안에 당연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