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평화 전쟁과 평화 / 김신타 일요일이지만 전쟁터에 일요일이 어디 있을까 싶어 새로운 소식을 기다린다 그들은 목숨 걸고 싸우겠지만 나는 심심해서 새로운 소식을 뒤적인다 나와는 멀고 먼 나라 사이의 이야기이기에 동정이 가는 쪽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하릴없는 관심이다 그들은 주말도 없이 싸울 테지만 나는 지금 평화로운 시간임에 신작 詩 202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