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사랑의 느낌

겨울 산길

신타나몽해 2009. 2. 23. 12:26

          겨울 산길
        홀로 떠나 온 겨울 산길 쌓인 낙엽 밟으며 걷는다. 때때로 들리는 새소리마저 그대 부르는 내 마음 같아 호젓한 산길 걷는 빈 마음은 그대 목소리 예까지 듣는다. 홀로 떠나 온 겨울 산길 하얀 눈을 밟으며 걷는다. 군데군데 남아 있는 눈 위 발자국마저 그대 모습 같아 호젓한 산길 걷는 빈 마음은 그대 모습 따라 산길 걷는다. 자란 김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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