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詩

방학

무아 신타 (無我 神陀) 2021. 5. 27. 22:05



방학 / 김신타


1주일에 한 번 있는 문예창작반 수업
40대에서 7,80대까지 모여서 배우는
얼굴 마주보며 수다떠는 것도 즐거운
예전에 했던 일과 직위가 중요치 않은
시를 읽고 쓰고 토론하며 다듬는 시간

3개월의 수업이 끝나고 방학이란다
3개월의 긴 방학이 아쉬운 마음 마음
종강을 기념하며 점심을 함께 하고는
단체카톡방에서라도 시를 향한 불씨
꺼지지 않도록 할 것임을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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