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나눈 이야기 1권에 나오는 아래 내용 중에서 '숭고'라는 단어를 '부유'로 바꿔 보았습니다.)
악을 거부하고서 어떻게 선해질 수 있겠는가? 만일 선택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 그 영혼은 뭔가가 될 수도 없다. 영혼이 자신의 부유함을 체험하려면, 부유함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부유함 외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영혼은 부유함을 체험할 수 없다.
그러므로 영혼은 부유하지 않은 공간에서만 부유함이 존재한다는 걸 깨닫는다. 따라서 영혼은 부유하지 않음을 절대로 비난하지 않는다. 영혼을 그것을 축복한다. 자신의 다른 부분이 드러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자신의 일부를 그 속에서 보기 때문에.
물론 영혼이 하는 일은 우리가 부유함을 선택하도록 만드는 것, 최상의 '자신'을 고르도록 만드는 것이다. 너희가 고르지 않는다고 해도 비난하는 일 없이.
이것은 많은 생을 들여야 할 만큼 엄청난 과제이다. 왜냐하면 너희는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것을 축복하기보다는 판단내리기에 급급하고, 뭔가를 "잘못됐다"거나 "나쁘다"거나 "충분치 않다"고 규정하는 데 급급하기 때문이다.
신과 나눈 이야기 1권 (옮긴이: 조경숙) 2판 25쇄 P.140
'신과 나눈 이야기 & 람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 영혼의 목표는 그 모든 것을 체험하는 것이다 (0) | 2023.06.19 |
---|---|
「내일의 신」 중에서 (0) | 2021.06.22 |
<신과 집으로> 중에서 (0) | 2020.02.25 |
◁ 인간 영혼의 목표는 그 모든 것을 체험하는 것이다. 그 모든 것이 될 수 있도록▷ (0) | 2018.11.08 |
신은 우리와 "같은 성질"이다! (0) | 2014.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