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詩

오늘의 기쁨

신타나 2025. 10. 12. 05:56

오늘의 기쁨 / 김신타


길옆을 지나다가
고구마잎을 바라보는데
공연히 눈물이 났다

시월 초순의 어느 가을
눈에 띈 고구마잎에서
문득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일 뿐
모든 것에 아름다움이 담겨있음을
새로이 깨닫게 되는 오늘

'신작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내버스 성자  (0) 2025.10.30
가을 장미  (0) 2025.10.16
단풍  (0) 2025.10.08
술 취한 날  (0) 2025.09.17
나태주  (0) 202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