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詩

단풍

신타나 2025. 10. 8. 12:50

단풍 / 김신타


내가 보기에도 아름답지 않지만
시들어 떨어진 꽃도
땅바닥에 흩어진 낙엽도
모두가 아름다운 꿈이어라

청춘의 꽃이 아닐지라도
빛나는 단풍이 아닐지라도
그대와 나
모두 아름다운 삶이어라

흩어져 있어도
우리는 각자가 아니기에
떨어져 있어도
우리는 모두 하나이기에

깨닫고 나면
외롭지 않은 삶이어라
함께하면
기쁜 우리 삶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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