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처럼 살기 아이처럼 살기 신타 몸은 따로여서 자유로우나 바탕은 하나여서 얽히고설킨 너와 나, 둘이 아니라 하나이다 배가 고프면 내가 먹어야 하지만 배가 부르면 남도 생각할 줄 아는 미리 염려하지 않는 사람이 되리라 내일과 일 년 후를 대비한다 해도 십 년 후 백 년 후를 미리 준비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지는 않으리라 나 혼자 모든 걸 걱정하기보다 신의 사랑 안에서 걱정을 모르는 철부지 같은 어른의 삶 살아가리라 詩-깨달음 202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