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지동설 신 지동설 김석기 머리 위로 보이는 하늘은 위층의 신비를 가린 아파트 천장이 아니다 비행기 타고 지구 반대편으로 가 보면 지금의 하늘은 발밑에 있는 지하실일 뿐 화형 당한 뒤 부활한 과학, 지동설은 십자가에 매달린 종교, 천동설과 아직도 동거 중이다 기차가 달려가면 기차 밖 풍.. 발표작 (詩, 수필) 2011.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