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서

무형상의 생명

신타나 2012. 7. 15. 14:01

 

바퀴벌레나 모기를 죽일 때에도 그들을 사랑하라

사랑한다는 것이 무조건 생명체를 살리는 것만은 아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삶이란 무형상의 생명과 형상화된 물질이 결합하는 것이며

죽음이란 결합되었던 형상화된 물질과 무형상의 생명이 다시 분리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무형상의 생명은 영원하다  물질 형상과 결합되든, 분리되는 관계없이 무형상의 생명은 영원하며 우리가 흔히 지칭하는 '나'라는 존재는 물질 형상이 아니라 바로 무형상의 생명인 것이다

 

물질 형상은 스스로 생각할 줄 모른다  즉 몸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무형상인 생명만이 생각할 수 있다  몸을 빌리든, 빌리지 않든 무형상의 생명은 생각 그 자체이다

 

 

2012년 7월 15일 신타 김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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