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詩

여름 한낮

신타나몽해 2021. 6. 8. 16:31


여름 한낮

신타


숨 막힐 듯 조용한 한길
열기만이 권태롭게 가득하다
이러한 때 나는 새삼
분주한 세상과
내가 존재함을 느낀다

개미도 뜻이 있어
날마다 부지런히 움직이듯
나도 나름의 뜻이 있어 바쁘다
개미도 나도 열심이다
여름 한낮에

'신작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형 옷 입히기  (0) 2021.06.14
[디카시] 봄날은 간다  (0) 2021.06.08
그리워서 운다  (0) 2021.06.08
봄날은 간다  (0) 2021.06.01
방학  (0) 20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