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할 것은 없습니다. 여기에는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
해탈에서는, 가슴과 마음이 분리된 것으로 경험되지 않습니다. 비이원성은 매우 이성적이고 매우 관념적이며 매우 지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무無니 부재니 현존이니 하는 그 모든 관념들이라니! 그런데 사실 이 모든 것은 '사랑Love'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사랑은 가슴과 마음의 합일입니다.
비이원성은 세상과 거리를 두는 것이 아니며, 모든 것을 지켜보기만 할 뿐 아무 참여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저 높은 곳에 앉아 세상을 굽어보면서, 당신만큼 깨어나지 못한 저 불쌍한 중생들, 아직도 에고를 가지고 있는 저 불쌍한 영혼들을 측은히 여기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 그런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세상에서 떨어져 뒤로 물러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이 바로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현존의 가슴에서 사랑이 쏟아져 나옵니다.
…
아무것도 없는 가운데, 이 모든 것이 나타납니다. 그것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어디로 가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무도 그것에 대해 단 한 가지도 알지 못하지만, 그 모든 것이 공짜로 주어집니다. 이것은 순수한 사랑의 행동입니다.
이 말을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그것의 불가사의 속으로 녹아드십시요. 말들이 가리키는 것 속으로 녹아드십시오.
당신의 이해를 제물로 바치십시오. 그것은 이미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
이것은 존재와 비존재의 너머에 있습니다. 자아와 무아無我의 너머에 있습니다. 주체와 객체, 시간과 공간, 과거와 미래의 너머에 있습니다. 마시는 차의 맛이, 새의 지저귀는 소리가, 자동차들의 굉음이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것이 될 때, 그 모든 말은 아무 쓸모가 없어집니다.
…
주체와 객체는 함께 일어나고 함께 사라집니다.
그렇지만 사실은, 주체도 없고 객체도 없습니다.
오직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만 있습니다.
이 말조차 너무 많은 말입니다.
…
경이로운 부재 ㅡ 제프 포스터 지음, 심성일 번역 (번역자 유튜브 이름 - 몽지)
…
해탈에서는, 가슴과 마음이 분리된 것으로 경험되지 않습니다. 비이원성은 매우 이성적이고 매우 관념적이며 매우 지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무無니 부재니 현존이니 하는 그 모든 관념들이라니! 그런데 사실 이 모든 것은 '사랑Love'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사랑은 가슴과 마음의 합일입니다.
비이원성은 세상과 거리를 두는 것이 아니며, 모든 것을 지켜보기만 할 뿐 아무 참여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저 높은 곳에 앉아 세상을 굽어보면서, 당신만큼 깨어나지 못한 저 불쌍한 중생들, 아직도 에고를 가지고 있는 저 불쌍한 영혼들을 측은히 여기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 그런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세상에서 떨어져 뒤로 물러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이 바로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현존의 가슴에서 사랑이 쏟아져 나옵니다.
…
아무것도 없는 가운데, 이 모든 것이 나타납니다. 그것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어디로 가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무도 그것에 대해 단 한 가지도 알지 못하지만, 그 모든 것이 공짜로 주어집니다. 이것은 순수한 사랑의 행동입니다.
이 말을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그것의 불가사의 속으로 녹아드십시요. 말들이 가리키는 것 속으로 녹아드십시오.
당신의 이해를 제물로 바치십시오. 그것은 이미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
이것은 존재와 비존재의 너머에 있습니다. 자아와 무아無我의 너머에 있습니다. 주체와 객체, 시간과 공간, 과거와 미래의 너머에 있습니다. 마시는 차의 맛이, 새의 지저귀는 소리가, 자동차들의 굉음이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것이 될 때, 그 모든 말은 아무 쓸모가 없어집니다.
…
주체와 객체는 함께 일어나고 함께 사라집니다.
그렇지만 사실은, 주체도 없고 객체도 없습니다.
오직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만 있습니다.
이 말조차 너무 많은 말입니다.
…
경이로운 부재 ㅡ 제프 포스터 지음, 심성일 번역 (번역자 유튜브 이름 - 몽지)
'등나무 넝쿨 아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과 나눈 교감 중에서 (0) | 2020.11.07 |
---|---|
신과 나눈 교감 (0) | 2020.07.22 |
최성봉 - 껌팔이 폴포츠 (0) | 2012.09.14 |
삶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 (0) | 2012.08.19 |
[스크랩] 07 수학이란무엇인가 - 도올, 논술세대를 위한 철학교실 (0) | 2012.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