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깨달음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

신타나 2026. 5. 23. 04:33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 / 김신타


꿈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소꿉장난이다

꿈은 깨고 나면 사라지지만
소꿉장난은 여전한 놀이 아닌가

소꿉장난이 아이들 놀이라면
세상이란 어른들의 놀이터일 뿐

어른들의 소꿉놀이
꿈이라고 말하지 말자

어릴 땐 열심이지만
어른이 되면 추억인 것처럼

지금의 세상살이
떠나고 나면 추억일 뿐

열심히 살아야 하지만
죽고 살 일 아니라는 말이다

깨달은 사람부터
꿈에서 깨어나 보자

일체유위법(一切有爲法)
소꿉놀이일 뿐이다

* 불교 금강경 사구게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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