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윤회
감정의 윤회 모든 우월감은 열등감에서 나온다. 그래서 스스로 깨달은 사람이라는 우월감을 갖고 있다면, 그는 여전히 열등감에 시달리고 있음이다. 즉 열등감이 없는 상태에서는 우월감이 저절로 사라지며, 우월감이 없다면 그의 무의식에 있는 열등감도 사라지게 된다. 이렇게 우월감도 열등감도 없는 상태에서, 우리는 충만함과 기쁨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반면 우월감이 있는 한 열등감이 남아있는 것이며, 열등감이 있는 한 우리는 자유로움과 충만함과 절대적 기쁨을 느낄 수 없다. 기껏해야 우월감에 의한 상대적 기쁨에 빠졌다가 다시 우울해지는 감정의 윤회를 경험할 뿐이다. 감정의 윤회에서 벗어나는 기쁨 즉, 깨달음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 우리는 육신의 윤회를 반복해서 선택하는 것이다. 따라서 깨달음이란 어떤 사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