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3

 

잠에서 깨어 생각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새벽 시간에 몸이 잠에서 깨어남에 감사합니다.

 

어제 일을 비롯하여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하여 기억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움직일 수 있는 몸의 기운, 생각할 수 있는 마음 에너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주는 영혼의 의도에 감사합니다.

 

음식을 먹어 몸의 기운을 북돋을 수 있음에, 말과 글을 통하여 마음으로 공감하고 새로움을 느낄 수 있음에, 역시 말과 글을 통하여 내 뜻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감과 같이 몸으로 감각이 느껴짐과 웃음이 터지고 눈물이 나옴과 같이 감정이 일어남에 감사합니다.

 

내가 바라는 크고 작은 일들이 이루어짐에, 나 자신과 타인의 언행에 대하여 반사적으로 대응하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응하기도 함에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을 신이라 이름할 수 있음에, 그러한 신과 마음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 않고 친구처럼 가까이 대하는 나라는 의식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