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신을 섬긴다는 말의 뜻이 오늘 드디어 의식의 표면에 확연하게 떠올랐다. 나라는 개인을 위해 사는 게 아닌, 신이라는 전체를 위해 사는 게 바로 신을 섬긴다는 뜻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신은 나를 제외한 어떤 미지의 존재가 아니라, 나를 포함한 우리 전체라는 인식도 함께 말이다. 나라는 존재는 신을 떠나서는 결코 존재할 수 없음이다. 자기 혼자 이 세상에 홀로 존재한다는 생각은 잘못되었으며, 그래서 불교에서는 이러한 관념이 허상이거나 환상이라고 가르친다.아울러 나를 벗어난 신이란 있을 수 없으며, 따라서 내 안에 신이 있고 신 안에 내가 있음이다. 우리는 저마다 신과 1:1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불교에서 말하는 인드라망처럼 우리는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셈이다. "우리는 모두 하나다"라는 구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