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와 그리스도 생각하고 기억하며 오감을 통해서 느끼는 그 무엇이 바로 나 즉 참나다. 이 몸뚱이가 내가 아니라 몸뚱이라는 수단 내지 도구를 통해서, 무형의 내가 생각하고 오감을 느끼며 기억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몸뚱이가 있든지 없든지 상관없이 나 즉 우리는 언제나 존재한다. 다만 몸뚱이를 통해서 우리는 감각 즉 냄새를 맡고 맛을 보며 촉감과 질감을 느낄 수 있다. 그 때문에 우리는 육체에 의해 한정되는 지구상에서의 삶을 기꺼이 선택한 것이다. 지구상에서의 삶은 무형의 영혼인 내가 선택한 것으로, 육체적이고 물질적이며 상대적인 한계를 지닌다. 한계가 있지만 모험 가득한 스릴 넘치는 삶이 바로 우리가 지금 사는 지구상에서의 육체적 삶이다. 고로 우리는 육체적 삶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즉 육체가 100년 ..